강의 주제
1. 몸 정신심리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교육시간 90분｜채정호
정신심리치료에서 몸 정신심리치료 (body psychotherapy)의 역사는 짧지 않다. Pierre Janet, Sigmund Freud, Wilhelm Reich 등의 기라성 같은 선구자들도 모두 몸에 관심을 가졌지만 점차 전통 분석 치료와 구분되며 생체에너지 분석, 하코미, 게슈탈트, 예술치료 등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끊임없이 변화성장하고 있다. 움직임 요가, 태극권, 기공 등의 전통적 관행, 필라테스 등의 운동관행, 춤 대체의학, 영적 관행 등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는 바 현대의 치료 현장에서 이들 방법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론과 임상으로 통합되어 갈 수 있는지 역사 및 기술적 방법으로 고찰한다.
2. 가이디드 터치 (몸과 마음을 위한 터치 타라피의 새로운 가능성)
교육시간 90분｜김주환
뇌의 기본적인 장독 방식을 설명하는 예측 모형과 자유에너지 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터치 테라피가 만성통증과 같은 몸의 문제나 불안장애, 우울증,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같은 마음의 문제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이유를 살펴본다. 특히 가이드(verbal communication)와 함께 처치되었을 때 터치 테라피는 더욱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마코프 블랭킷 모델과 능동적 추론 이론을 바탕으로 왜 터치 테라피가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는지, 나아가 가이디드 터치가 왜 더 효과적이며 어떠한 가이드가 바람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또한 가이디드 터치 테라피의 효과는 바마움의 움직임의 자각(고유감각) 훈련이나 내부감각에 대한 자각 훈련을 통해서도 얻어질 수 있는 것임을 설명한다.
3. 움직임의 본질, 본질적 움직임 (움직임 명상 실습)
교육시간 90분｜강수원
우리는 매순간 움직이고 있다. 이는 숨쉬는 것처럼 너무 당연하고 쉽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움직임이 우리 생명의 근원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내가 겪는 모든 일의 원인이라면?! 동북아시아의 선현들은 밖으로는 자연과 만물을 살피고 안으로는 자신을 살펴서 ‘하나의 통찰(우주자연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고[변화, 動] 사람은 우주자연이 움직이는 원리를 따라 탄생한 존재라는 것)’ 을 얻었다. 그리고 이 통찰 속에서 사람이 건강을 잃고 불행을 겪는 원인과 건강, 행복, 인간완성을 이룰 수 이는 방법을 밝혔다. 이 중심에 ‘사람의 움직임’이 있다. 본 과정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보다 깊게 고찰해보고 우주자연의 원리를 실천하는 ‘움직임 명상’을 체험한다.
강사 소개
채정호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창립회장, 대한명상의학회 창립회장, 인지행동치료 전문가로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장 및 대한정서인지행동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트라우마 및 정서장애치료법으로 명상과 소마틱스를 접목 중이다.
김주환
연세대 언론홍보학부 교수, 커뮤니케이션 박사, 내면소통명상 전문가, 베스트셀러 회복탄력성의 저자로 내면소통 명상 연구와 교육을 통한 마음의 건강과 마음을 통한 몸의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강수원
타오라이프 원장, 밝은빛태극권협회 부원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태극권과 도인법의 전통을 계승하였다.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동북아시아 수련 문화의 현대적 효용과 활용의 가치 확립에 힘쓰고 있다.
